국내 최장수 빵집 ‘이성당’에 백년가게 현판 걸려

2020-10-18     김명수 기자

국내 최장수 빵집인 군산의 ‘이성당’에 백년가게 현판이 걸렸다.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안남우)은 올해 2차로 백년가게에 선정된 군산에 위치한 국내 최장수 빵집인 ’이성당‘에서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오늘 행사에는 전북중기청을 비롯한 군산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관계기관이 참석해 백년가게 현판 제막식 및 인증 확인서를 전달 하고 업체대표와 경영애로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1945년 창업한 ‘이성당’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빵집으로 다양한 고객의 입맛에 맞춘 전통적인 ‘단팥빵’과 ‘야채빵’을 독자 개발하는 등 전북지역을 대표하는 75년 전통의 빵집으로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은 군산의 명소다.

안남우 청장은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우수한 업체가 백년가게로 선정됨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 백년가게 지역협의회와 소상공인 프로보노단을 활성화해 백년가게의 성공노하우를 확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하는 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