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도내 화재·폭발 등 위험물 사고 14건 발생

2020-10-15     전광훈 기자

최근 3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화재, 폭발, 누출 등 위험물 사고가 총 14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해식 의원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국에서는 모두 208건의 위험물 사고가 발생해 총 146명의 인명피해가 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전북은 14건의 사고가 발생,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사고 유형별로 보면 지난해의 경우 화재가 27건으로 가장 많았고, 폭발 22건, 누출 15건 등의 순이었다.

이해식 의원은 "위험물을 저장·취급하는 것은 조금만 잘못 관리해도 인명 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큰 만큼 사업주의 철저한 관리뿐만 아니라 소방당국의 지속적인 단속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