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도내 ‘공상 경찰관’ 총 278명 발생

피습 당한 경찰관 72명

2020-10-15     전광훈 기자

최근 5년간 업무 수행 중 다친 도내 ‘공상 경찰관'이 총 278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25%가 범인에게 피습을 당했다.

1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이해식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북에서 지난 2016년부터 올해 9월까지 발생한 공상 경찰관은 총 278명이다.

이 가운데 검거 과정에서 범인에게 피습을 당한 경찰관은 72명(25%)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공상 유형으로는 안전사고 104명, 교통사고 87명, 질병 15명 순이다.

연도별로는 △2016년 71명 △2017년 72명 △2018년 54명 △2019년 72명이다.

올해 9월까지는 9명으로 집계됐다.

이해식 의원은 “위험에 항상 노출된 경찰관의 안전을 위해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