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전북연구원 정책간담회 개최

지난 14일 황숙주 순창군수를 비롯해 김선기 전북연구원장 참석

2020-10-15     전민일보

 

 순창군과 전북연구원은 지난 14일 순창군 건강장수연구소 세미나실에서 황숙주 군수를 비롯 김선기 전북연구원장 및 연구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한국판 뉴딜사업 및 전북형 뉴딜사업 발굴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순창의 미래발전 정책에 반영하고자 개최됐다. 뉴딜사업에 대한 순창군의 접근방법과 순창군의 강점을 기반으로 접목할 수 있는 뉴딜사업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주요내용으로는 치유&휴양의 메카로 떠오르는 ‘쉴랜드’를 활용한 생태백신(자연치유)연구, 바이오 발전단지 조성을 통한 탈탄소 에너지 자립화, 재난&환경 대응 지역주민 맞춤형 그린 리모델링 등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다. 
 또한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지원단지를 기반으로 한 농&생명 산업의 미래화, 순창군의 강점인 미생물을 활용한 그린바이오 산업 등 순창군에 접목할 수 있는 뉴딜사업 전반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김선기 전북연구원장은 “이번 정책간담회는 양 기관이 지속적인 협조와 교류를 통해 모두가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순창군에서 추진하는 순창형 뉴딜사업 등 정책 사업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국판 뉴딜사업에 우리군 접목방향을 모색하고 군민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군정현안해결에 대한 돌파구를 마련할 것”이라며, “발굴한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각계각층의 여론을 수렴하고 전문가들의 고견을 참고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참좋은 순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순창=손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