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선거법 공소시효 만료 하루 앞두고 이상직·이원택 기소

2020-10-14     정석현 기자

무소속 이상직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의원 등이 공직선거법 관련 공소시효 만료를 하루 앞두고 재판에 넘겨졌다.

14일 지역 법조계 등에 따르면 전주지검은 이날 이상직 의원과 이원택 의원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이 의원은 경선 과정에서 권리당원과 시민 등에게 중복투표를 유도하는 메시지를 발송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검찰은 이에 관여한 전주시의원 2명도 함께 기소했다.

또한 이날 사전선거운동 혐의를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의원과 기초의원 A씨도 기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 등은 예비후보등록일 이전인 지난해 12월11일 김제 소재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을 방문해 지역민을 대상으로 지지를 호소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석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