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상태로 운전한 20대

2020-10-12     전광훈 기자
사고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 보행자 3명과 주차된 차량을 잇달아 들이받은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완주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상)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A씨(20대 후반)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1일 밤 10시 56분께 완주군 봉동읍 둔산공원 앞 도로에서 자신의 승용차로 보행자 3명을 친 뒤 주차된 차량 2대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보행자 B씨(43)가 다리 등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B씨 일행 2명도 상처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거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