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농촌전통체험 테마마을 개관식

2008-11-12     全民

김제시 백산면 수록골 정보마을(위원장 임득인)은 11일 ‘농촌전통테마마을 체험관’ 개관식을 이건식김제시장을 비롯 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개관한 수록골마을 체험관은 40여평 규모에 50~100여명의 수용이 가능한 회의, 교육,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다용도실을 갖춘 곳으로 도시민들의 체험장, 교육장으로 적극적인 홍보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수록골 마을은 이번 체험관 개관을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농촌의 의미와 전통의식을 심어주는 사업으로 농사체험, 놀이체험, 먹거리 체험, 자연생태체험,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함과 아울러 일일장터 운영, 오채국화 시음과 국화차 만들기, 쌀피자 만들기, 고구마 캐기, 짚풀 공예, 천연염색, 버섯요리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주민 소득사업과 연계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수록골마을은 마을의 특색있는 이미지 부각을 위해 오채국화를 마을 입구 진입로부터 조성해 화사한 마을이미지로 가꾸고 국화차를 만들어 관광객들에게 차 만드는 체험의 기회제공과 직거래로 소득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수록골마을은 이미 오채국화 상표제작까지 마친 상태이며 버섯과 유기농야채, 블루베리, 사과, 배 등 마을특산물에 대해서도 집중 홍보해 도시민과 직거래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김제=임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