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아 벽을 뚫어라

남자배구 월드리그 22-23일 전주실내체육관

2006-07-18     소장환

-2연패 기록 대표팀 필승다짐... 무료관람 가능

 2006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 한국과 불가리아의 경기가 전주실내체육관에서 22일과 23일 이틀동안 열린다.

전북배구협회는 18일 한국과 불가리아의 월드리그 배구대회가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리며, 이틀동안의 경기는 배구활성화를 위해 도민들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전북배구협회 관계자는 “수많은 배구 스타를 배출한 전북배구가 너무 침체된 분위기”라면서 “이번 월드리그에 도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우리나라는 대전에서 열린 지난 15~16일 경기에서 쿠바에게 0-3으로 완패하면서 2연패를 기록해 전주에서 열리는 불가리아와의 경기에서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한편 지난 1998년 이후 무려 8년만에 월드리그 배구대회에 복귀하는 우리나라는 쿠바, 불가리아, 이집트와 함께 예선 D조에 배정돼 대륙간 라운드방식으로 경기를 하게 된다./ 소장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