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외사양 농촌관광거점마을 '호황'

코로나19에도 가족단위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

2020-10-05     전민일보

 

농촌관광거점마을인 진안군 외사양‘마이산에코타운’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호황을 누리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올 해 대부분의 농촌관광거점마을이 코로나19로 운영이 부진한 상황이지만, 외사양 마을은 4,000명이 넘는 이용객이 다녀가 가족단위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지난 해 3월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으나, 관내 주민에게조차도 많이 알려지지 않는 등 운영이 부진했다. 이에 운영자들이 각종 매체를 통한 홍보, 관내 주민 및 공무원 할인행사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 결과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게 되어 그 의미가 크다.
외사양 마을 모상배 위원장은“한 해 동안 마이산 및 마이산 관광단지를 찾는 방문객이 약 10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진안군이 마이산 에코타운을 통해 거쳐 가는 곳이 아닌 체류하는 곳으로 변화되고, 주변관광지와 연계한 농촌관광 거점마을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마이산 에코타운』은 마이산을 찾는 가족단위는 물론 및 직장인들을 겨냥하여 조성된 다목적 센터로, 총사업비 30억원, 지상2층 다목적 1동, 숙박동 6동이 조성되어 약 60여명이 체류할 수 있는 숙박시설과 체험시설, 식당, 세미나실, 카페 등을 고루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