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2022년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 성료

- 디지털·그린뉴딜 등 75건, 1조2천억원 규모 적기 발굴

2020-09-28     김종준 기자

 

군산시는 28일 군산시 정책자문단과 함께 2022년 국가예산 및 2021년 신규시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정부의 K-뉴딜 기조에 맞춰 각종 뉴딜사업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총 75건에 사업비 1조2,600억원에 달하는 신규 사업을 발굴했다.

 

주요 사업은 그린뉴딜 분야의 새만금국가산단 RE100 집적화 단지 조성, 도시 녹색전환을 위한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 RE:WATER 전국 최초 공업용수 재이용 사업 등이 있다.

 

디지털뉴딜 분야에는 스마트 교통복합 쉼터설치 사업, 군산시간여행마을 스마트 축제관광 도시구축 사업, 5G 연계형 어구 정보관리시스템 구축사업 등이다.

 

이밖에 안전망 강화 분야는 학대피해 아동쉼터 설치 운영, 청년농업인 소득기반 구축 시범 사업 등이 포함됐다.

 

그동안 시는 정부 K-뉴딜 발표 이후 도내 지자체 최초로 군산형 뉴딜 킥오프 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군산시 정책자문단을 활용한 분과별 발굴 토론회 및 한국판 뉴딜 전문가를 초빙한 뉴딜 대응 직원 역량강화 교육 등 발 빠른 행보를 보여 왔다.

 

강임준 시장은 “‘지금이 군산발전의 적기’라는 뚜렷한 신념으로 정부단계 대응에서 먼저 선점할 수 있도록 구체적이고 치밀한 전략이 마련돼야 한다”면서 “앞으로 정책발굴에 정책자문단 및 시민참여위원회를 최대한 활용하고, 신영대 국회의원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선도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