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산내면 장금지구 신규마을 택지 조성

내년 1월 전원주택 신축 착수…도시민 농촌유입 촉진 기대

2020-09-27     김진엽 기자

정읍시가 산내면 장금리에 국비와 시비 33억원을 들여 장금지구 신규마을’ 20세대 택지 조성 공사를 완료했다.

앞서 시는 지난 2014년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신규마을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이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전원마을을 만들어 도시민을 유치하고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시유지 24975(주택용지 13, 녹지용지 9462, 공공시설용지 5510)신규택지 20필지를 조성한 것이다.

시는 마을정비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마을정비구역 지정, 기반시설 정비 절차 등을 거쳐 지난 2017년 착공했다.

이어 지난 12일 도로와 상하수도, 공동이용시설, 전선 지중화사업 등을 포함해 택지 조성 공사를 마쳤다.

시는 지난 2014년 공모사업 시 모집된 입주예정자 20인을 대한 우선분양 공고를 통해 20필지 분양자가 최종 선정되면 계약을 통해 내년 1월부터 입주자 개인별 전원주택 건축에 착수할 계획이다.

주택 건축이 완료되면 산내면 장금지구는 도시민의 농촌유입을 촉진하는 마을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진섭 시장은 섬진강 옥정호에 위치한 장금지구 신규마을은 주변경관이 수려하고 생활여건이 우수해 도시민들의 호응이 컸다앞으로 쾌적한 주거공간을 조성해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