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중심으로 그린·디지털 뉴딜산업 조성 추진"

민주당 전북도당, K-뉴딜 토론회 '상황' 당정관 협업 토대 마련

2020-09-27     이건주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이 지역을 중심으로 그린·디지털 뉴딜 산업을 조성해 국가 균형발전을 이루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25일 전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토론회는 ‘전북 공공기관 K-뉴딜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K-뉴딜에 대한 이해와 중앙정부 진행 상황 점검 및 전북지역 공공기관의 K-뉴딜 준비와 대책 공유 등 당·정·관의 협업 토대 마련을 위해 열렸다.

김성주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K뉴딜의 기획과 입안은 중앙에서 진행했지만 실제 집행하는 현장은 지역”이라며 “전북 맞춤형 K뉴딜의 비전을 제시하고 실천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전북의 자원과 역량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당 정부 핵심 인사가 한자리에 모여 발제, 토론하는 것은 전북이 가장 앞서가는 K-뉴딜 위원회”라고 덧붙였다.

한편 토론회의 좌장은 전북도당 K-뉴딜 위원회 위원장인 안호영 의원이 맡았으며, 기조발제에 나선 민주당 K-뉴딜 위원회 이광재 총괄본부장은 한국판 뉴딜과 관련한 전북형 디지털뉴딜(데이터센터유치,디지털트윈) 그린뉴딜(새만금신재생 에너지 클러스터, 탄소산업) 추진 방향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또 방기선 기획재정부 차관보는 기조 발제에서 “코로나 위기 극복과 글로벌 경제선도를 위해 발표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은 교육인프라 디지털 전환 및 비대면 산업육성 등 저탄소 분산형 에너지 확산의 ‘그린 뉴딜’ 축 등으로 강력 추진된다”며 “취업 취약계층 보호, 사각지대 해소 등 고용·사회안전망 구축 등 안전망 강화로 뒷받침 될 계획이다”고 밝혔다.이건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