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민과 다문화 가족이 손잡고 참여한 '드라이브스루 장터' 열려

2020-09-27     홍민희 기자

김제시민과 다문화가족이 함께 한 '비대면 드라이브스루 어울림 장터'가 지난 25일 김제시 성산공원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 인식개선을 위한 사회통합의 자리로 마련됐는데, 식용유, 당면 등 추석 제수용품 식료품과 김제시 사회적기업 베이커리 '이음'에서 결혼이민자가 만든 우리밀쿠키세트와 호두파운드케익 등이 판매됐다.

차량이용이 어려운 고령자들을 위한 도보 주문도 병행 운영하는 등 구매자들의 선택권을 넓혀 편의를 제공했다.

 

우범기 전북도 정무부지사는 "이번 행사는 김제시 지역경제 활성화 뿐 아니라 김제시민과 다문화가족이 지역 공동체로서 함께하는 사회통합의 자리를 마련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는 행사였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