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문화건설위원회, 노인 코로나블루 해소 '위문'

소망의문, 경애원 등 노인복지시설 찾아 위문품 전달 

2020-09-24     이건주 기자

전북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원회(위원장 이정린)는 추석 명절을 맞아 올해 코로나와 수해 피해로 유난히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노인요양시설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이정린 위원장과 전문위원실 직원들은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남원시 소재 소망의문, 경애원, 포도원 등 3개 노인복지시설을 연달아 방문해 생활필수품, 제수용품 등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시설의 어르신들은 “코로나로 자원봉사자들의 방문도 뜸한데다 장마 수해로 어수선한 분위기에 우울했다”며 “이렇게 잊지 않고 찾아준 것에 대해 고맙다”고 표했다.

이정린 위원장은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명절 고향 방문 자제로 가족과 함께하지 못하고 쓸쓸한 추석을 보내는 어르신들이 많을 것 같다”며 “풍성해야할 한가위에 우리 어르신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따뜻한 마음이 조금이나마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건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