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발빠른 서민금융 지원 선도

2020-09-24     김명수 기자

JB금융지주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이 서민금융 지원을 위한 신상품 ‘성실상환우대론12’를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정책서민금융상품인 햇살론17 상품을 대환해 주는 것으로 지원규모는 개인당 최대 1400만원이며, 전북은행 햇살론17 이용고객 중 최근 6개월 이상 성실 상환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다. 

대출기간은 최대 60개월 이내에서 연단위로 취급한다. 금리가 17.9%인 햇살론17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이자 비용을 약 1/3 가량 인하해 최고 연 12.1% (지난달 26일 기준)를 적용함으로써 5%이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중도상환수수료도 면제된다. 

이를 통해 전북은행은 지난 15일부터 23일까지 약531명의 고객에게 약 24억 원 가량을 지원했으며,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대출 자격 조건 때문에 정부정책자금을 받았던 고객들에게 1금융권 자체 신용대출을 이용할 수 있게 해주어 부채 부담이 경감되니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성실하게 상환한 고객들에게 금리 부담을 줄여 주는 효과가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