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리모델링 사업에 국비 140억 확보...지역일자리 창출 달성 기대

2020-09-23     홍민희 기자

전북도가 정부의 한국판 뉴딜사업 일환인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국비 140억을 확보했다.

지난 8월 국토부 공모를 통해 공공건축물 69동이 선정됐으며, 사업비는 총 200억(국비 140억원, 지방비 60억원)원 규모다.

대상별로 살펴보면 어린이집 20곳, 보건소 47곳, 의료시설 2곳이며 지역별로는 전주 12동을 비롯해 김제 15동, 임실 11동, 익산 7동 등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해 기후변화대응에 적합하게 맞췄으며, 공사를 통한 지역의 일자리 창출 등 경제 활성화도 기대할 수 있는 만큼 설계와 공사발주 및 일정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형수 도 주택건축과장은 "앞으로는 민간건축물에도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