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국악원, 국악콘서트'다담' 30일 온라인 공연으로

김용덕[테라로사 대표)의‘커피향 그윽한 삶의 이야기 가야금 연주자 이지혜 직접 작곡한 창작음악 선보여

2020-09-23     이재봉 기자

국립민속국악원(원장 왕기석)은 국악콘서트 '다담' 공연을 오는 30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공연으로 선보인다.

국악콘서트 '다담' 공연은 매월 전석 매진 기록을 세우는 인기 공연으로 사회 각 분야의 다양한 이야기 손님을 만나 그들의 진솔한 삶의 이야기와 국악 연주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의 이야기 손님으로 김용덕 테라로사 대표가 출연한다. 평범한 직장인에서 제2의 성공 인생을 걷게 해준 커피와 인생 이야기를 통해 강릉을 명품 커피도시로 만든 그의 성공 노하우와 삶의 철학을 들려준다.  

우리음악 즐기기에는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단원으로 재직 중인 가야금 연주자 이지혜가 출연해 ‘아리랑을 펼치다’, ‘바다를 꿈꾸는 해당화’, ‘두 번째 봄에 꽃이 피었네’, ‘체스놀이’ 등 자신이 직접 작곡한 창작음악을 통해 섬세한 감성이 돋보이는 명품 연주를선보인다.

가야금 연주자 이지혜는 ‘최옥삼류’, ‘안기옥류 가야금 산조발표회’를 통해 전통음악연주에 뛰어난 기량을 펼친 바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작·편곡 하는 작업을 통해 스스로의 음악을 만들어가고 있다.

현재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단원으로 재직 중이며,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과 음악원에 출강하고 있다. 

왕기석 원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에 따라 전국 국립문화예술시설이 모두 운영을 중단한 상태로 무료함과 피로함에 지친 국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온라인 공연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