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대비 전통시장 집중 방역 추진 나서

2020-09-21     홍민희 기자

전북도는 추석대비 전통시장 특별방역기간을 오는 29일까지 운영하는 한편, 생활방역 수칙 준수를 위한 방역물품을 전달했다.

21일 도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확진세를 감안할 때 전통시장이 추석 대목의 특수를 누리지 못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합동 장보기 대신 안전한 장보기를 위한 방역물품 지원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이번에 지원된 손소독제와 마스크 등 방역물품 1만여개는 도내 전통시장 및 상점가 76개소에 배부될 예정이다.

송하진 도지사는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상인 및 이용객의 생활방역 준수 철저를 당부한다"며 "2차 재난지원금을 통해 상인 경영난을 해소하고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