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재 의원, 구례 도배 봉사 구슬땀

전남 구례 등 수해지 재방문 해

2020-09-21     이민영 기자
김순호

국회 최승재 의원(비례, 국민의힘)이 지난 18일 정희용 중앙재해대책위원장을 비롯한 당 소속 의원들과 함께 구례를 방문해 피해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이날 브리핑에서 수해복구 미반영 금액 126억원 지원과 실질적인 피해액 보상,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피해 주민들은 “수해 피해에 대한 원인 규명과 재발방지대책 마련을 위해 국정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환경부‘댐관리조사위원회’에 피해지역 대표가 참석하고 농업보험제도 재정비를 건의했다.

최승재

최 의원은 이어 김 구례군수, 인테리어경영자협회와 함께 수해 피해를 당한 가구에 대해 도배봉사를 실시했다. 수해 피해 가구 가운데에는 출산 이후 코로나19 사태로 실직하고, 이번에 수해 피해까지 입은 가구를 위로 방문했다.

최 의원은 “추석을 앞두고 장판과 도배 등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작업을 여전히 진행 중이다”면서 “수해 지역 주민들이 조속한 시일 내에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끝까지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승재 의원은 수해 피해를 본 이후 처음 개장한 구례 오일장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도 했다. 수해지역 방문엔 강민국, 김병욱, 하영제, 한무경, 전주혜, 조수진 의원 등이 함께 했다.

서울 = 이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