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전북고교생 목정음악콩쿠르 대상에 박지우 양

최우수상에 김민서.최진서양, 소준현.김자연군

2020-09-21     이재봉 기자

(재)목정문화재단(이사장 김홍식)이 주최한 ‘제11회 전북고교생 목정(牧汀)음악콩쿠르’에서 바이올린 부문 박지우(전주예술고 2학년) 양이 대상을 차지했다.

‘전북고교생 목정음악콩쿠르’는 전북 문화예술의 계승 발전과 우수한 음악인재 발굴 육성을 위해 목정문화재단이 마련한 대회로, 지역 청소년들의 음악적 재능을 가늠하는 대표적인 무대다.

올해 대회는 지난 19일 전주교육대학교 음악관에서 열렸으며, 피아노·현악·관악·성악 4개 부문에서 총 92여 명의 고교생과 홈스쿨링청소년이 참가해 기량을 가렸다.

대회 결과 부문별 최우수상은 피아노 김민서(군산여고 1학년)양, 현악 최진서(전주예술고 3학년)양, 관악 소준현(전주공고 3학년)군, 성악 김자연(원광정보예술고 3학년)군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우수상은 피아노 고경민(군산제일고 2학년)군, 현악 정용재(원광정보예술고 3학년)군, 관악 박솔(이리공고 3학년)군, 성악 조유빈(전북사대부고)군이 차지했다.

이밖에 장려상에는 피아노, 현악, 관악, 성악 등 각 부문별 3명씩 총 12명을 선정했다.

김홍식 재단이사장은 “코로나19로 엄중한 시기지만 음악을 사랑하는 학생들의 기대와 열망을 반영해 올해도 콩쿠르를 개최하게 됐다”면서 “그동안 전북 문화예술인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온 목정문화상과 더불어 전북 문화예술의 전통을 이어나갈 후진 양성의 일환으로 전북고교생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백일장과 미술기대회 및 음악콩쿠르를 매년 지속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