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민간위탁 문화시설 운영 ‘탁월’

생활문화센터·선비문화관-최우수 등급, 고택문화체험관-우수 등급

2020-09-18     김진엽 기자

정읍시가 민간위탁으로 운영 중인 문화시설이 외부 전문기관을 통한 운영 평가에서 모두 탁월한 성과를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생활문화센터, 선비문화관, 고택문화체험관 등 3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2년간의 시설 운영에 대해 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는 민간위탁 운영과 관리에 대한 적정 평가를 통해 신뢰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시행됐다.

평가 결과 생활문화센터와 선비문화관은 최우수 등급, 고택문화체험관은 우수 등급을 받았다.

평가 항목은 민간위탁 운영 목적 달성 여부, 프로그램 개발 및 활용도, 시설이용 만족도, 예산집행 적정성, 시설유지관리와 인력관리 등이다.

시는 평가에서 나타난 부족한 부분은 개선을 통해 향후 문화시설의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위탁운영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권재현 문화예술과장은 민간위탁시설 운영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받아 보람이 크다앞으로도 차별화된 체험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이용자들의 만족도와 재방문율을 높여 모범이 되는 공공 문화시설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문화시설 3개소의 위탁기간이 12월에 만료됨에 따라 9월 중 공개입찰과 적격심사를 통해 민간위탁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