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공공기관 489개 지방으로 이전하라

김종식 도의원, 지방이전대상 공공기관 489개나 남아 균형발전의 성과 마련을 위한 전략마련 시급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대한 정부의 결단과 시행 촉구

2020-09-16     이건주 기자

 

김종식 전북 도의원이 제375회 임시회에서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제2단계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대해 정부의 결단과 시행을 촉구했다.

16일 본회의에서 김 의원은 “지난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이 세계 최저치를 또다시 경신했음에도 비수도권에서 수도권으로 유입하는 인구가 늘면서 지난해 말 기준 사상 처음으로 수도권 인구가 전체 인구의 50%를 넘어섰다”고 주장했다.

이어 2019년 기준 수도권 유입 인구 중 78.9%가 20대인 반면에 비수도권은 40대 미만 인구가 감소하면서 지역의 발전 잠재력이 급감할 상황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특히 “여전히 100대 기업본사의 91%, 1000대 기업본사의 75%가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고, 대학, 의료, 공공기관 등의 인프라가 수도권에 여전히 집중되어 있다”며 “최근 다시 확산세에 있는 코로나 19 역시도 수도권은 그 기세가 쉽게 꺾이지 않고 있어 인구분산과 국가균형발전의 정책이 시급하다”고 분석했다. 이건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