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연합회장배 테니스대회 ‘성료’

2008-11-10     전민일보
임실 관내 테니스 동호인들의 친목도모와 체력증진을 위해 임실군 테니스연합회(회장 라승훈)가 주최한 ‘제9회 임실군 연합회장배 테니스대회’가 지난 8일 임실공설운동장 내 테니스코트에서 개최됐다.
임실군생활체육협의회(회장 박길수)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김형진 군수권한대행을 비롯한 김학관 군의장과 한인수 도의원, 관내 각 기관 및 사회단체장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줬고 관내 테니스 동호인 1백여명이 참가해 자웅을 겨뤘다.
라승훈 연합회장은 “천고마비의 계절인 가을에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들의 건승을 기원한다”면서“오늘 하루 그동안 틈틈이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진정한 스포츠맨쉽을 통해 동호인간의 화합과 우의도 다지는 좋은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어느 해 보다 참가선수들의 기량이 뛰어나 열띤 경쟁 속에서 경기를 펼친 결과 신인부  우승은 이환경-박경식조 , 청년부 우승은 유일한 여성출전조인 최양심-김경순조, 일반부는 김경일-윤미호조, 장년부 우승은 송효진-문홍식조가 각각 차지했다. 
한편 임실군 테니스연합회는 체육인구의 저변확대와 관내 테니스 동호인들의 활력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의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이 대회를 매년 주최하고 있다./임실=문홍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