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체육회-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 오찬서 예산 관련 대화 없어

스포츠 인권 문제 등 체육 전반에 대한 이야기 오고 가... 소통차원에서 마무리

2020-09-16     정석현 기자

<속보>15일 전북체육회와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과의 오찬 자리에서 내년도 예산문제 등 무거운 대화는 오고 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본보 9월15일자 1면)

전북도와 전북체육회 등에 따르면 이날 오찬에서 2023 월드 시니어 배드민턴 선수권 대회 유치, 스포츠 인권 문제 등 체육관련 전반적인 이야기만 오고 갔다.

당초 이번 전북체육회와 문화체육관광국과의 만남에서 전북체육회의 내년도 예산 조율이 주제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예산심사를 앞두고 전북도가 출연기관 등에 대한 선심성 예산 및 불요불급한 예산의 강력한 구조조정을 예고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강선 회장은 이날 “무거운 대화는 하지 말자”며 전북도와의 소통에 중점을 둔 것으로 전해졌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날 자리는 정강선 회장이 전북도와의 소통차원에서 만든 자리였다”며 “체육회 예산 등에 관한 대화는 일절 없었다”고 밝혔다.
정석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