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하늘을 위한 대기환경 정책세미나 개최

2020-09-14     홍민희 기자

북도는 대기환경 정책방향과 추진방안 등을 제시하는 세미나를 15일 개최한다.


14일 전북도에 따르면 세미나의 주요 내용으로는 5년('20~'24)간 도내 대기오염도 현황 및 예측, 연차별 미세먼지 저감 목표 설정, 연차별 추진계획 및 분야별 사업계획 수립 등 대기환경관리 전반에 대한 내용이 포함될 예정이다.


이미 전북도는 지난 3월 과제 착수 후 도내 대기관리 여건(대기오염도, 배출량 및 외부유입 현황 등) 분석과 도민 570명을 대상으로 하는 대기환경 인식도 조사를 마친 상태이며, 지역특성이 반영된 세부 사업계획을 발굴 중에 있다.


도는 세미나 이후에도 다양한 이해관계자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권역별 설명회 개최 및 도민을 대상으로 한 공청회를 거쳐 내년 4월 정부 위원회 심의·승인 후 최종 수립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인태 도 환경녹지국장은 "전북도는 이번 대기환경관리 시행계획 수립을 계기로 다양한 정책들이 발굴돼 도내 대기환경 보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우리 모두가 대기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도민 모두가 미세먼지의 피해자이자 해결사라는 마음으로 함께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매년 9월 7일에 돌아오는 '푸른 하늘의 날'은 우리나라가 제안해 유엔(UN)에서 채택한 최초의 공식 기념일이자 국가 기념일이다.
홍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