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용 도의원, 경제부지사 제도 도입으로 “선순환 경제 필요하다”

경북과 강원도 등에서 시행 중…, 전북경제 회생 주력 주문

2020-09-14     이건주 기자

 

조동용 도의원(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 지난 10일부터 시작한 2020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코로나 19로 힘든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경예산이 민생중심으로 집행될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해 질의했다. 

조 의원은 “경북과 강원도 등에서 시행중인 경제부지사 제도를 도입해 전북  경제 활성화 및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를 선순환 시킬 수 있는 의지를 보여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현재 코로나19 정국과 군산조선소·GM대우 폐쇄, 8월 폭우피해 등 경제위기에 빠진 전북경제를 회생시키는데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군산 국가산업단지에서 발생한 화재를 언급, 군산 국가산단은 한 가지 사례일 뿐이며 불법폐기물에 대한 전수조사가 필요하고, 산업단지 휴폐업 사업장의 불법폐기물로 인한 화재 발생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상시감시체계 구축 등 재발방지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또“군산의료원장 공석으로 인한 운영차질이 불가피해 의료공백이 우려되고 있다”며 “신속하게 군산의료원장 선임 절차를 진행해 코로나 19로 힘든 보건의료 종사자들에게 힘을 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건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