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재난 대비 풍수해보험 등 가입률 제고 지원 늘려야

2020-09-10     이건주 기자

 

전북 도의회가 최훈 행정부지사를 상대로 한 정책질의에서 기상이변 등의 이유를 들어 재난재해에 대비한 풍수해보험 등의 보험 가입률 제고를 위한 지원책 강구를 주문했다.

10일 행자위 박용근 도의원은 “지구온난화로 기상이변이 빈발하고 있는 만큼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풍수해보험 가입률을 높이고 전라북도와 정부의 지원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풍수해보험은 보험료 일부를 정부가 보조해 주택·온실 등이 태풍·지진·호우·대설 등으로 피해를 봤을 때 복구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 

가입률이 지난 7월 말 기준 주택은 51%, 온실(시설하우스) 19%에 불과해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률보다도 훨씬 낮은 것으로 나타나 적극적인 홍보와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건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