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운동부, 코로나19 사태 속에 4개 육성종목 모두 전국대회서 두각

2020-09-09     정영안 기자

 

원광대학교 소속 운동부가 코로나19 사태 속에 각종 대회를 석권하며 학교의 명예를 드높이고 있다.

먼저 원광대는 야구부가 2020 KUSF 대학야구 U-리그에서 권역별 리그 E조 종합 우승을 차지해 U-리그 왕중왕전 타이틀에 도전한다.

핸드볼부는 지난 7월에 열린 태백산기 전국종합핸드볼대회에 참가해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특히 이 대회에서 정호택 감독과 이재우 코치가 지도자상을 받았으며, 주장인 신재섭(체육교육과) 선수는 최우수 선수상을 받았다.

배드민턴부는 13개 팀이 출전한 가운데 7월에 열린 제58회 전국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전 남자대학부 단체전에서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레슬링부는 지난달 강원도 평창군 국민체육센터에서 펼쳐진 제45KBS배 전국레슬링대회에 출전해 그레코로만형 77급 양시인(스포츠과학부), 130급 이승진(스포츠과학부) 선수가 각각 금메달을 차지했다.

자유형 79급에서 고재균(스포츠과학부) 선수가 은메달, 자유형 57급 김정관(체육교육과), 그레코로만형 130급 이병준(체육교육과) 선수가 각각 동메달을 획득하는 성적을 올렸다.

각 종목 감독들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운동에 전념한 선수들과 선수들을 뒷받침해 준 대학에 감사하다, “하반기 대회에서도 뛰어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선수들과 합심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익산=정영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