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 자동차관리사업체 지도 점검

2020-09-08     김영무 기자

전주시 완산구가 불법적인 자동차 정비 등으로 인한 소비자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자동차관리사업체 지도·점검에 나섰다. 완산구(구청장 황권주)는 오는 30일까지 자동차 전문정비업 60개소와 매매업 8개소 등 자동차관리사업체 68개소를 대상으로 3분기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구는 자동차관리사업조합과 합동으로 등록기준 미달 여부, 자동차관리사업자의 금지 행위 및 고지 의무, 각종 기록물의 기록·관리 및 보존 실태 등을 집중 점검키로 했다. 특히 정비업의 경우 필수 게시물 게시 여부와 전산 처리 프로그램 설치 여부 등을, 매매업의 경우에는 상품용 자동차의 관리 실태, 번호판 보관 여부, 매매 수수료 과다 요구행위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구는 지도·점검을 통해 발견된 경미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현지 시정 및 계도 조치하고, 중대한 위법 행위가 적발되면 관계 법령에 따라 강력한 행정처분에 나설 방침이다. 황권주 구청장은 “정기적인 자동차관리사업체 지도·점검을 통해 자동차관리사업자의 준법 질서를 확립하고 소비자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영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