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존 안전망 구축과 지역사회 교통안전의식 고취 나선다

전북교육청‘어린이보호구역 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2020-09-08     이재봉 기자

전북교육청이 한국교통안전공단 전북본부(본부장 강신성)·한국전력공사 전북본부(본부장 이경섭)와 어린이보호구역 안전망 구축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3개 기관은 8일 오전 10시 30분 도교육청 5층에서 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민식이법 시행(‘20.3.25) 이후에도 어린이보호구역내 교통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스쿨존 안전망 구축과 지역사회 교통안전의식 고취를 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도내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을 위한 상호 교류·협력 △학교주변 전력설비 상시 점검 및 안전의식 확산을 위한 상호 교류·협력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점검 및 홍보를 위한 상호 교류·협력 등이다. 

이에 따라 어린이보호구역 내 차량진입 및 반대방향 한전전신주에‘어린이보호구역(규정속도) 안내 시트’를 제작 부착하여 어린이보호구역 시인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승환 교육감은 “교육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가치는 우리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이다. 학생안전은 교육의 최우선 과제인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망을 구축하고 지역사회의 교통안전의식을 높여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