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환경복지위원회, 현지 의정활동 전개

2020-09-07     이건주 기자

전북 도의회 환경복지위원회가 도내 축산분뇨 및 악취 해결을 위한 현장 방문에서 김제시에 소재한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의 악취를 확인, 대안 모색을 고심 중이다.

7일 위원들은 가축분뇨 냄새로 인해 인근 주민과 호남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외지인에게 전북의 첫인상을 좋지 않게 만들어 왔던 익산시 왕궁면 축산단지 등을 방문해 매입사업에 대한 현황보고와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어 전북 혁신도시 악취발생 요인으로 꼽히는 김제시 용지면을 방문해 마을축사를 둘러보고 배출저감사업과 민·관 거버넌스 구축 등 악취저감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김제시 악취문제는 지난 2019년부터 악취저감을 위해 악취저감시설이 설치되고, ‘모니터단 운영‘ 등 악취저감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명연 위원장은 “김제 용지면의 분뇨처리장에서 나오는 악취가 혁신도시까지 퍼지고, 비오는 날에는 더 심하다”며 “주민 불편의 최소화를 위해 앞으로도 의회는 각종 사업 현장을 수시로 찾아가 정책점검과 개선방안을 찾아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건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