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축제 추진상황 보고 문제점 개선방향 논의

2006-07-17     김운협
전주세계소리축제와 컴퓨터게임엑스포, 세계서예비엔날레 등 전북도 3대축제 추진상황 보고회가 지난 14일 도청 도지사실에서 열렸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완주 도지사를 비롯해 곽병창 소리축제 총감독, 최동운 교수, 이용 전북도 문화예술진흥원장 등 각 축제 담당자들이 참석했으며 3대축제 추진상황에 대한 문제점을 살피고 개선방향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소리축제를 국제적인 문화행사로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학생들에게는 입장권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각 대학 음악관련 학과와 연계방안을 모색할 것”을 당부했다.

컴퓨터게임엑스포는 도내 게임산업 육성과 인프라 구축을 위해 국내 유망게임업체와 해외바이어 관심 유도 등 적극적인 홍보방안을 검토하도록 지시했다.

세계서예비엔날레는 중국과 일본 등 20개국 100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인 만큼 해외홍보 소프트웨어를 제작해 해외관람객 유치에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3대축제는 소리와 놀이를 주제로 오는 9월 16일부터 21일까지 한국 소리문화의 전당과 전주 한옥마을 일원에서 개최된다.
김운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