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코로나19 확진자 2명 발생 

-경기도 98번 확진자 남편 A씨 지난 4일 첫 확진에 이어 -남편 지인 C씨 5일 확진 판정 경리병실 이송 

2020-09-05     문홍철 기자

임실지역에 수도권발 코로나19 확진자 방문 접촉으로 인한 2~3차 감염 확진자가 잇달아 발생하면서 지역주민들이 초긴장 상태를 보이고 있다. 

5일 임실군에 따르면 지난 4일 임실 신평에 거주하는 청소용역업체 직원 60대 A씨(임실군1번확진자)가 아내인 경기도 광명시 거주 B씨(98 확진자)와 접촉해 전북지역 89번째
코로나 19에 감염돼 군산의료원 경리병실로 이송됐다. 

이어 A씨와 모임을 함께한 60대 지인 C씨(임실군2번확진자)가 5일 전북지역 90번째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임실지역에서만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이어 2명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임실군의료원은 A씨의 닷새 동안에 대한 동선을 확보하고 A씨와 밀착접촉자 24명에 대해 역학조사결과 A씨와 관촌에서 식사를 함께한 60대 남성 C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도내 한 병원으로 후송했다. 

나머지 접촉자 23명은 음성판정을 받고 현재 자가 격리 상태이며. 현재 임실군에서 80여명이 검체검사를 진행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임실군과 전북도는 확진자 2명에 대한 휴대폰 위치추적, 카드사용내역 조회, CCTV 확인 등을 통해 추가 접촉자 등을 조사하고 있다./임실=문홍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