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농식품 수출물류비 추가지원 연말까지 확대 운영

전 세계 모든 품목 대상, 항공·선박운임별 물류비 추가지원

2020-08-31     왕영관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위기에 봉착한 생산농가와 수출업체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농식품 수출물류비 추가지원을 9월부터 12월 선적분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특히 하반기에 수출이 집중되는 배, 단감, 사과 등 신선농산물을 비롯해 수출농식품 전 품목을 대상으로 추가 지원함으로써 수출업체의 물류비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항공운임은 코로나19 재확산 등으로 지속 상승 중인 점을 감안해 표준물류비의 7%를 추가 지원하고, 선박운임은 Kg당 9원의 수출물류비를 추가로 지원한다. 따라서 9월 이후 생산농가 소득과 직결되는 신선과실류의 본격적인 수출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왕영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