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심 도의원, 도교육청 코로나19 대응 학교 급식 도우미 지원

2020-08-26     이건주 기자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학교급식 노동환경이 갈수록 취약해지고 있는 상황에 업무경감 차원의 급식보조 인력지원 방안이 마련됐다.

전북도의회 최영심 의원은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고 여름철 폭염까지 겹치는 등 학교급식 노동자들의 노동강도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어 시급한 개선이 필요하다”며 “도교육청에 급식도우미 지원을 적극 제안해 올 9월 제2차 추경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전북교육청이 밝힌 “코로나19 대응 단기인력 급식도우미 지원”사업은 도내 공립단설유치원, 국·공·사립 초·중·고·특수학교 중 급식 인원이 100 이상인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당 급식도우미 1명을 기준으로 9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한시적으로 지원한다. 

근무시간은 1일 4시간, 주 5일제가 적용되고 보수는 시급제로 시간당 8,590원이며 4대보험을 비롯한 부대경비가 지급된다.

도교육청은 제2차 추경에 이러한 내용을 담아 도의회에 제출했으며, 총 지원 규모는 지자체가 희망일자리 사업으로 지원하는 익산, 김제, 정읍 지역(약 7억 7천만원)의 학교를 제외한 전주 등 11개 지역 총 384개교, 약 13억 5000여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건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