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 소집훈련 전면 취소... 제도 도입 후 최초

2020-08-23     정석현 기자

코로나19가 급격히 재 확산하면서 내달부터 실시 예정이던 예비군 소집훈련이 전면 취소됐다.

예비군 전체 소집훈련이 미 실시되는 것은 1968년 예비군 제도가 도입된 이후 처음이다.

21일 국방부에 따르면 내달 1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던 내년도 예비군 소집훈련을 비대면 원격교육으로 전환해 실시한다.

한편 원격교육은 훈련 대상자 중 희망자만 자율적으로 이수하면 되기 때문에 사실상 예비군 소집훈련이 취소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정석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