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복지부 폐 질환 유효성 평가센터 선정

2020-08-23     정석현 기자

전북대학교병원이 전북 지역에서 처음으로 폐 질환 유효성 평가센터에 선정됐다.  

지난 21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질환별로 선정한 5곳의 유효성 평가 센터 가운데 전북대병원이 포함돼 폐 질환 유효성 평가센터의 역할을 맡게 됐다.

이에 따라 전북대병원과 전북대병원 호흡기전문질환센터,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안정성평가연구소(정읍)가 참여한다.

앞으로 의료기술상용화지원센터 신규 과제로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천식, COPD(만성폐쇄성폐질환)과 폐 질환 동반 기저질환의 치료제 및 신약 물질 효능 평가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조남천 병원장은 "이번 폐 질환 유효성 평가센터 선정을 통해 열정과 능력을 겸비한 직원들이 많은 성과를 낼 좋은 기회를 갖게 됐다"며 "폐 질환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환자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석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