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 복구에 각계각층 온정 이어져

2020-08-19     이지선 기자

전북지역 폭우피해의 빠른 회복을 위해 도내 기업과 단체 등에서 성금이 이어지고 있다.

19일 ㈜정석케미칼(대표 김용현)은 폭우피해 주민의 조속한 복구와 위로의 뜻을 전하고자 사랑의 공동모금회에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완주산업단지에 위치한 ㈜정석케미칼은 지난 2018년 전북도 선도기업으로 지정돼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매출액의 일부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사회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김용현 대표는 “지역의 선도기업으로서 호우 피해를 본 지역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조속한 복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전라북도 재향군인회 역시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수해 지역을 위해 성금 650만 원을 전북도를 통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재향군인회는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1주일간 도회 및 14개 시·군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자발적인 모금 활동을 전개해 모은 650만 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되며 도내 수해복구 지역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주대진 전라북도 재향군인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연이은 수해로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모두가 응원하고 있으니 반드시 이겨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지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