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해루질 도중 갯바위에 고립된 50대.. 부안해경, 긴급구조

2020-08-19     장세진 기자

조개를 캐다가 밀물에 고립된 50대 여성이 해경에 구조됐다.

19일 부안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12분께 부안군 변산면 한 갯바위에서 A(59)씨가 조개를 잡다가 밀물에 고립됐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에 의해 안전하게 구조됐으며, 건강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 관계자는 “바다를 나가기 전 반드시 물때와 날씨를 확인해야 한다”며 “특히 서해안은 조석 간만의 차가 심해 물때를 놓쳐 고립되는 경우가 많으니 응급상황 발생 시 곧바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세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