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관리공단, 전주평화동서 삼계탕 나눔행사 진행

-치매·우울증 상담 등 사회공헌활동 ‘호응’

2020-08-17     정석현 기자

 

주택관리공단(사장 임성규)은 지난 14일, 전주평화1관리소에서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와 치매 및 우울증 상담 등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우리 힘내요! 대한민국 파이팅’을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주택관리공단과 김윤덕(전주시갑) 의원, 한국토지주택공사, 전주연탄은행이 함께 연계하여 추진됐다.

주택관리공단과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임직원 및 전주종합사회복지관, 전주시 치매안심센터, 마음사랑병원 등 지역기관의 임직원으로 구성된 200여명의 자원봉사단도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행사 내내 참여자 전원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참여자 간 거리두기 등의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르신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건강한 여름 나기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육계 800마리를 마련, 전주평화1 및 인근단지에 거주하고 있는 소외계층 및 독거노인 1600여명에게 직접 배달했다.

이날 김윤덕 국회의원과 임성규 주택관리공단 사장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독거노인 세대를 직접 방문해 삼계탕을 배달하며 어르신에게 일일이 안부를 묻고 주거생활의 불편사항이나 애로점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기도 했다.

또한 전주시 치매안심센터와 마음사랑병원 자원봉사자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사전검진을 위한 설문조사와 1:1 맞춤형 상담을 실시했다.

주택관리공단 임성규 사장은 “이번 행사로 코로나19와 무더위로 몸과 마음이 지쳐 있는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힘을 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며 “앞으로도 지역 기관과 연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석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