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민장학재단 장학금 기탁 이어져

(재)정읍시민장학재단(이사장 유진섭 시장)에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내장사 주지 지태스님이 지난 12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지태스님은 “코로나19와 연이은 폭우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미래 지역사회를 이끌어갈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는데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사랑실은교통봉사대 정읍지대(지대장 오장식)도 13일 정읍시청을 방문해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읍지역 내에서 택시를 운전하는 대원 30여명으로 이뤄진 사랑실은교통봉사대 정읍지대는 택시 안에 ‘사랑의 껌’을 비치해 승객들에게 제공하고 후원금을 마련하며 다방면의 봉사활동을 통해 성금을 모금하고 있다.

오장식 지대장은 “적은 금액이지만 대원들의 뜻을 모은 장학금이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하고 미래인재로 성장하는데 발판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유진섭 시장은 “지역사회에 대한 따뜻한 관심으로 장학금을 기탁해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정읍시민장학재단이 지역인재를 배출하는 산실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