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자원봉사센터, 시민 대상 원예치유 프로그램 운영

2020-08-13     김영무 기자

 

전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황의옥)가 코로나19와 집중호우 등으로 힘들어하는 시민들의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지역의 사회복지시설과 요양병원 및 문화행사 공간 등에서 원예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센터는 오는 20일까지 심리적 안정을 도울 수 있는 원예힐링 특화교육을 진행할 전문 자원봉사자 20명을 양성키로 했다. 양성교육은 유예진 꿈드림원예힐링센터 대표를 초청해 원예의 이해, 식물의 종류, 식물 아트활동, 식물 심기활동, 원예방법 등 5회에 걸친 특강으로 진행된다.

센터는 특강을 통해 만들어진 치유화분을 호우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에게 전달 할 예정으로 향후 전문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지역의 사회복지시설과 요양병원, 문화예술 행사공간 등에 방문해 원예치유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방침이다.

박정석 전주시자원봉사센터장은 “재난으로 인해 경험한 심리·정서적 충격과 어려움이 트라우마로 남지 않도록 잘 해결하고 회복해 일상으로 하루 빨리 돌아가길 바란다”며 “향후 재난 상황을 미리 준비하고 극복해 나가기 위한 교육들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영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