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부량면 새마을부녀회 , 홀몸어르신들에게 사랑의 사골곰탕 전달

2020-08-13     임재영 기자

 

김제 부량면 새마을부녀회(회장 김광순)13일 관내 홀몸어르신 등 취약계층 100세대에 사랑의 사골곰탕 100세트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와 기나긴 장마로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 홀몸어르신들을 위로하고 다가올 불볕더위에 대비해 건강하게 보내길 바라는 뜻에서 마련돼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사골곰탕100세트는 부녀회가 한 해 동안 수거한 폐농약병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해 더욱 나눔의 의미가 남다르다는 것.

김광순 부녀회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 행사에 적극 참여해 준 새마을부녀회원들에 감사를린다며, 회원들이 합심해 모은 수익금으로 마련한 사골곰탕이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김홍기 부량면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임에도 꾸준히 소외되고 어려움 이웃을 위해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새마을부녀회에 진심으로 감사함을 전한다고 밝히고, 함께 나누고 봉사하는 활동이 전해주는 긍정적 에너지들이 관내 주민들 모두에게 퍼져 모두가 행복한 부량면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