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천 의원, 남원지역 수해 현장 방문

통합당 예결위원과 함께 호남·영남 찾아

2020-08-12     이민영 기자

미래통합당 예결위원들은 12일, 당 지도부와 함께 남원시, 구례군, 하동군 등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특히 5년 연속 예결위원이 된 정운천 의원(비례대표)은 고향 방문을 통해 함께 한 통합당 예결위원을 안내하며, 계획된 소정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함께한 통합당 예결위원은 추경호 의원(간사), 김기현 의원(4선), 배준영 의원(초선) 등이며, 이들은 전북지역의 예산 지원 방안 등에 데해 논의했다.


통합당은 이번 수해로 고통받고 있는 지역을 지원하고자 1차로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2차로 주호영 원내대표 및 소속의원, 당원과 보좌진이, 3차로 당 예결위원들이 수해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수해복구에 관한 예산지원 방안 등을 경청하기 위해 현장으로 향했다.


이로써 정치권은 통합당의 호남 배려와 전향적 자세에 대해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보는 분위기이다. 이날 함께 한 추경호 의원 등 통합당 예결위원들은 ‘통합당이 앞장서 피해복구 노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신속하고 충분한 지원이 가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운천 의원은“(피해)예비비 지원에 앞서 피해복구대책부터 바꿔야 한다”며, “철거비만 수천만원 이상이 소요되지만 15년간 주택침수 지원금은 100만원 동결, 완파 시 1,300만원이라는 것은 터무니 없다”고 말하면서 “현실성 없는 주택침수 수재민 지원을 현실성 있는 지원방안으로 마련해 보겠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지난 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해 전주시을 지역구에서 30년 만의 보수정파 국회의원 당선이란 돼 파란을 낳은 바 있다.


서울 = 이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