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집중호우 수해복구 행정력 집중

유진섭 시장, 피해지역 찾아 신속복구 및 재난대응 철저 당부

2020-08-12     김진엽 기자

정읍시가 최근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복구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연이은 호우로 인한 추가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도로와 하천제방, 산사태 지역 등 토사가 유실되거나 붕괴가 발생한 현장의 응급복구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7일 호우주의보, 8일 호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278mm의 많은 비가 내렸다.

유진섭 시장은 지난 8일부터 수해 피해지역을 찾아 응급복구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주민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신속한 복구를 지시했다.

더불어 여름 휴가철 코로나19 방역과 재난 대응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이에 따라 시는 현재 굴삭기, 덤프, 크레인 등 건설장비를 동원해 응급복구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피해복구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예방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도로 토사유출과 하천 범람, 산사태 대비 등 관리와 순찰을 집중하고, 피해지역의 주민들이 불안감 해소 및 더 이상의 추가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응급복구에 모든 행정력을 동원키로 했다.

유진섭 시장은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상황과 태풍 등 계속되는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재난발생 시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사전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