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전투로 살펴본 동학농민혁명’ 학술대회 연다

15일 오후 1시 시청 대회의실서 코로나19 확산방지 최소인원 참석 예정

2020-08-12     김진엽 기자

정읍시와 ()동학농민혁명계승사업회(이사장 김영진)가 오는 15일 오후 1시부터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투로 살펴본 동학농민혁명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동학농민혁명 126주년 기념 학술대회는 제75주년 광복절을 맞아 동학농민혁명의 주요전투의 전개 과정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그 위상에 알맞은 재평가를 위해 준비됐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할 예정이다.

학술대회 1부는 조광환 동학역사문화연구소장의 황토현전투의 전개 과정과 역사적 의의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이어 김형열 장성문화원 향토사연구소장의 황룡촌전투 전개 과정과 장성정선원 동학농민전쟁우금티기념사업회 이사의 우금티전투 전개 과정과 역사적 의의위의환 장흥동학농혁명기념사업회 이사장의 장흥 동학농민혁명과 석대들전투 전개 과정김정호 완주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장의 대둔산전투 전개 과정과 역사적 의의순으로 진행된다.

2부에서는 동학농민혁명 주요 전투지 위치와 농민군, 관군, 일본군 등의 참여 인원과 동선을 명확하게 드러내기 위한 종합토론의 시간을 갖는다.

유진섭 시장은 동학농민혁명은 그들이 꿈꾸었던 만민평등의 정신과 자주독립의 의지는 오늘대한민국을 이룬 초석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동학농민혁명의 올바르고 정당한 역사적 평가가 이뤄지는 그날까지 정읍시는 동학농민혁명정신 선양사업의 최선봉에 서겠다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