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署, 다중이용시설 성범죄 예방활동 강화

2020-08-10     김진엽 기자

정읍경찰서(서장 신일섭)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다중이용시설 성범죄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정읍경찰은 내장산야영장과 국민여가캠핑장 등 피서지 및 관광지 주변 공중화장실 등에 대한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를 집중 점검하며 카메라 등 이용 촬영범죄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피서객과 시설관리자 대상으로 성범죄 예방수칙 스티커가 부착된 마스크를 배부하며 피해 신고방법 및 피해자 보호·지원제도를 홍보하고 있다.

아울러 내장산국립공원 일원 전광판을 통해 불법촬영 근절 문구를 송출하며 성범죄 근절 분위기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양일용 여성청소년과장은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성범죄 전담팀을 구성해 성폭력 사건 발생 시 즉시 출동, 가해자 검거 및 피해자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