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야호학교 인후공간 특성화 위한 간담회

2020-08-10     김영무 기자

 

전주시 야호학교 인후공간을 청소년들의 창의력을 높일 수 있는 특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간담회가 열렸다. 전주시 야호학교는 10일 덕진틔움공간에서 채가을 가을건축사무소장과 인미애 한국전통문화전당 실장, 최영희 누벨백미술관장, 유원재 한국탄소융합기술원 연구원이 참여한 가운데 올 12월 개관 예정인 야호학교 인후공간을 청소년들의 다양한 체험 공간으로 구성하기 위한 협업기관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야호학교 인후공간을 청소년들의 창의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특화된 공간으로 구성할 수 있도록 설계의도를 살펴보고, 추진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향후에도 시는 공간 구성 전까지 지역의 청소년들 및 지역의 여러 기관들과 아이디어 회의를 지속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야호학교 인후공간은 총사업비 60억원을 들여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조성중이며 사무실과 강의실, 강당, 동아리방, 직업체험실, 다목적실 등으로 꾸며진다. 시 교육청소년과 관계자는 “야호공간은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공간으로 조성될 것”이라며 “전주시 야호학교는 교육청, 지역의 여러 기관들과 협업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기량을 맘껏 뽐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영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