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임준 군산시장·신영대 국회의원, 호우·태풍피해 최소화 총력

2020-08-10     김종준 기자

강임준 군산시장과 신영대 국회의원이 시민의 호우 및 태풍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

 

강 시장은 10일 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실에서 지난 폭우에 따른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이날 오후 올라올 것으로 예상되는 태풍 장미의 피해 예방을 위한 점검회의를 실시했다.

 

군산은 지난 6일부터 지속된 장마로 8일 153.8mm(최대 212.5mm)의 비가 왔으며 9일까지 총 337.6mm의 강수를 기록했다.

 

강 시장은 지난 7일 07시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으며 10:30분 호우경보로 변경됨에 따라 관과소 및 읍면동 공무원의 1/3 비상근무를 지시했다.

 

특히, 8일 오전에 집중된 강우(시간 최대 강우량 72mm/h)로 도심 곳곳이 침수된 가운데 강 시장과 신영대 국회의원은 침수현장을 찾아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행정과 국회가 힘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오전에는 옥산 개발행위 옹벽붕괴현장을 시작으로 구암동 현대아파트 주변을 찾아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경포천 배수펌프장을 찾아 운영상황을 점검하는 등 발빠른 행보를 보였다.

 

이어 오후에는 옥서면 하제지역과 남수라 침수지역을 찾아 농어촌공사와 협력해 제방 일부를 허물어서라도 침수되지 않도록 지시했다.

 

강임준 시장은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모든 재난상황에 행정력을 총동원하여 신속한 대응을 펼쳐 자연재난으로부터 안전한 군산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