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산모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보건소 건강증진센터서 임산부 건강교실 등 프로그램 운영

2020-08-10     김진엽 기자

정읍시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역 내 모든 산모를 대상으로 건강한 임신과 출산 지원을 위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건소 건강증진센터 2층 교육실에서 매주 임산부 건강교실, 아기사랑 엄마사랑 육아교실, 임산부 원예치료 공예교실, 모유수유 클리닉 등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전문 강사를 통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올바른 정보 제공으로 산모와 태아의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임산부 건강교실은 임신 초기부터 산후까지 필요한 태교 연습과 임신 시 몸 관리, 감통자세, 순산운동, 산후 건강한 운동 등을 교육한다.

아기사랑 엄마사랑 육아교실은 이유식의 중요성과 개월별 이유식 방법, 감정코칭 부모교육, 신생아 파악하기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공기정화식물(스킨답서스)을 이용한 원예작업을 통해 오감을 자극하면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원예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임산부 공예교실은 기저귀 파우치, 애착 인형, 딸랑이, 짱구 베개, 속싸개 등 육아용품 만들기를 통해 임산부들 간의 정서교감과 우울증 예방 등 심신안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모유수유 클리닉 운영으로 산전 셀프 유방 관리법, 유축한 모유 보관과 해동 관리법, 모유수유 성공 포인트 등 산후 모유수유 개인별 문제 진단과 상담 등을 실시하고 있다.

서정을 건강재활과장은 임산부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임신과 출산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모성 역할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함으로써 임산부와 출생아 등 가족 모두의 건강과 행복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보건소 모자보건실(539-6126)로 문의하면 된다. 정읍=진엽기자